권순우, ATP 세계랭킹 55위 '점프'

류한준 2021. 10. 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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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 중 선두 주자로 꼽히는 권순우(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한국 선수로 ATP 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주인공은 정현(제네시스 후원)이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순위에서는 애슐리 바티(세계 1위, 호주) 아리나 사발렌카(세계 2위, 벨라루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세계 3위, 체코)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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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남자테니스 '기대주' 중 선두 주자로 꼽히는 권순우(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에서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랭킹에서 지난주 57위에서 2계단 오른 55위에 자리했다. 자신의 역대 세계랭킹에서 최고 순위다.

권순우는 지난달(9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를 얻었다. 한국 선수로 ATP 투어 우승은 지난 2003년 1월 이형택(은퇴)에 이어 18년 8개월 만이다.

권순우가 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에서 55위로 올라섰다. 그는 전주보다 2계단 올라 개인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사진=뉴시스]

권순우는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막을 올리는 ATP 투어 BNP 파리바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로 ATP 랭킹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주인공은 정현(제네시스 후원)이다.

정현은 2018년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했고 그해 4월 19위까지 올라갔다. 이형택은 선수 시절 36위가 개인 최고 순위다.

세계랭킹 1위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지켰다. 다닐 메드베데프(세계 2위, 러시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세계 3위, 그리스)가 그 뒤를 이었고 라파엘 나달(세계 6위 ,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세계 9위, 스위스)도 순위 변동은 없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니시코리 게이(일본)가 권순우 보다 앞선 52위에 자리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순위에서는 애슐리 바티(세계 1위, 호주) 아리나 사발렌카(세계 2위, 벨라루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세계 3위, 체코)가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날 끝난 시카고 폴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는 9위에서 6위로 뛰어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한나래(인천시청)가 261위에 올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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