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英 매체 뽑은 '최고의 카라반 견인차'

이경운 기자 2021. 10. 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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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4일 토우 카 어워드를 주관하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가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실용성, 안전성 등을 높게 평가해 쏘렌토를 종합 우승 차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왓카는 이번 어워드에서 소형 해치백부터 럭셔리 SUV까지 약 40개 차종에 카라반을 장착한 상태에서 고속 주행과 제동 등을 테스트했는데 쏘렌토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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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카 토우 카 어워드서 종합 우승
기아 쏘렌토/사진 제공=기아
[서울경제]

기아(00027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캠핑용 카라반 견인 성능이 뛰어난 차량을 뽑는 영국 ‘토우 카 어워드 2021′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기아는 4일 토우 카 어워드를 주관하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가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실용성, 안전성 등을 높게 평가해 쏘렌토를 종합 우승 차량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왓카는 이번 어워드에서 소형 해치백부터 럭셔리 SUV까지 약 40개 차종에 카라반을 장착한 상태에서 고속 주행과 제동 등을 테스트했는데 쏘렌토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쏘렌토 우승 요인은 중량 1,661㎏, 최대 견인 중량 2,500㎏에도 끄덕없는 2.2 디젤 파워트레인으로 평가됐다. 왓카는 “쏘렌토의 디젤 엔진은 무거운 카라반을 이끄는 데 이상적”아라며 “8단 DCT는 엔진의 강력한 힘을 부드럽게 소화하며 변속해 시속 30에서 60마일 가속을 단 11.3초 만에 끝낸다”고 설명했다.

쏘렌토의 주행 안정성과 실용성에 대해서도 호평이 나왔다. 왓카는 “시속 60마일에서도 안정적이고 편안하다”며 “이는 더 무겁고 비싼 SUV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과 차량 실내에 탑재된 USB 포트 등도 실용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쏘렌토는 BMW X5, 폭스바겐 파사트, 포드 레인저 픽업트럭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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