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선정 EPL 이주의 팀..중앙엔 황희찬, 측면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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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 11명에 2명 뿐인 한국 선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간) EPL 이주의 팀 11명을 발표했다.
이 경기에 터진 팀의 골을 홀로 모두 책임진 황희찬은 EPL 사무국이 팬 투표를 통해 발표하는 이 경기 최우수선수인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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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영국 'BBC'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 11명에 2명 뿐인 한국 선수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BBC'는 4일(이하 한국시간) EPL 이주의 팀 11명을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이 팀에서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측면 미드필더에 당당하게 자리했다.
황희찬은 2일 울버햄튼의 몰리뉴 경기장에서 열린 2021-22시즌 EPL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벌써 시즌 3호골이다.
이 경기에 터진 팀의 골을 홀로 모두 책임진 황희찬은 EPL 사무국이 팬 투표를 통해 발표하는 이 경기 최우수선수인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도 펄펄 날았다. 손흥민은 3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1-22 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1도움과 1자책골 유도로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했다. 특히 1-1로 팽팽히 맞서던 상황서 개인 능력으로 수비수를 완전히 벗겨낸 뒤 올린 크로스가 일품이었다.
손흥민 역시 해당 경기 '킹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손흥민은 1만4000여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65.1%의 지지를 얻었다.
이 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과 황희찬은 이주의 팀에도 당당히 한 자리씩을 꿰찼다.
한편 이주의 팀에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필 포든(맨시티),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스페인)안드레 타운젠드(에버턴) 등 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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