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공격진, EPL서 펄펄..손흥민-황희찬, 나란히 BBC 이주의 팀 포함

정다워 2021. 10. 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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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두 공격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심에 섰다.

라운드 베스트11 성격인 EPL 주간 이주의 팀에 손흥민과 황희찬, 두 공격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3-4-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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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BC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두 공격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심에 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한국시간) 축구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라운드 베스트11 성격인 EPL 주간 이주의 팀에 손흥민과 황희찬, 두 공격수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3-4-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 한 자리씩을 차지했다. .

손흥민은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토트넘이 넣은 2골에 모두 관여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7분 정확한 패스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도왔다. 후반 26분에는 폭발적인 돌파에 이은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결승골이 된 상대 자책골은 처음에 루카스 모우라의 득점으로 기록돼 손흥민의 도움으로 인정됐지만 경기 막판 빌라 수비수 맷 타킷의 자책골로 정정됐다.

황희찬은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한 경기 두 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튼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크룩스는 “울버햄튼이 라울 히메네스와 함께할 골잡이를 찾았다. 황희찬의 마무리 능력은 울버햄튼에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황희찬과 함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이 포함됐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호이비에르, 앤드로스 타운젠트(에버턴),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수비수에는 아스필리쿠에타, 트레보 찰로바(이상 첼시), 디에고 요렌테(리즈 유나이티드)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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