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온라인 쇼핑 금액 역대 최고치..중소제조업은 '부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강도 코로나19 방역조치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9월 중소기업 경기는 비대면·디지털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띄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인상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중소제조업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다만 중소제조업은 회복세가 더딘 모습이다.
중기연은 "최근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으로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할 전망"이라며 "중소제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제조업 취업자는 18개월 연속 감소
4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9월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소매업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6% 증가했다. 특히 무점포 소매 판매액은 9조 433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2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을 기록했다. 온라인 쇼핑 거래액(16조 1996억원)은 지난 2017년 1월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다.
9월 중소기업 취업자는 총 2481만7000명으로 △정보통신업(+6만4000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5만4000명) △교육서비스업(+6만6000명) 등을 중심으로 6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중소제조업은 회복세가 더딘 모습이다.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했으나,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4.1% 감소했다. 공장가동률(70.9%)도 전년(67.7%) 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2019년(74.5%)과 비교 시 3.6%p 하락했다.
중소제조업 취업자(343만9000명)는 전년 동월 대비 2.8%(-9만8000명) 줄어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 창업기업 수(4502개)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중소제조업 자금사정지수는 74.4를 기록해 전월(76.3) 대비 1.9p 감소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곽상도 아들 '황제산재'에 성난 노동자들 …"기침도 산재냐"
- 대장동 독점분양 대행사, 회계감사서 '의견거절'
- 박지성 "맨유팬, 개고기송 멈춰 달라.. 인종 모욕적"
- 혼자 2골 견인한 손흥민에 현지언론 찬사..."손흥민이 다했다"
- “남동생, 화이자 접종 후 반송장 됐다” 靑 청원
- "왜 안 만나줘" 남친 차·직장 박살 낸 여성 '징역형'
- SM "이수만 페이퍼컴퍼니 의혹 사실무근..법적조치할 것"
- 비트코인, 5800만원대 숨 고르기…美 ETF 승인 기대감↑
- 日 100대 총리 오늘 선출…기시다 내각 공식 출범
- 배우 유태오, 코로나19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