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감독도 '엄지 척'.."손흥민의 존재가 모든 것을 결정지었다"

곽힘찬 2021. 10. 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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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딘 스미스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빌라에 2-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EPL 최다득점자로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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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아스톤 빌라 딘 스미스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빌라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완벽한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전반 27분 손흥민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26분엔 낮고 빠른 크로스로 빌라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흠 잡을 데 없는 경기력이었다. 적장인 스미스는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을 향해 찬사를 아끼지 않으며 패배를 깔끔하게 인정했다. 스미스는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린 전반 초반, 후반 초반을 잘 보냈다. 하지만 토트넘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이 우리 팀의 문제를 야기했다"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손흥민의 존재가 모든 것을 결정지었다. 우린 공을 더욱 잘 소유했어야 했다. 너무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결승골을 내줬다"라며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EPL 최다득점자로 올라있다. 반면 해리 케인은 좀처럼 EPL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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