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차기 일본 총리에 "수출규제 완화 바란다"

박정일 2021. 10.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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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4일 오후로 예정된 기시다 후미오 차기 일본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논평을 내고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과거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기시다 차기 총리는 외무대신을 역임한 바 있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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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전경련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4일 오후로 예정된 기시다 후미오 차기 일본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논평을 내고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에서 "일본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과거의 어려움에서 벗어나 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기시다 차기 총리는 외무대신을 역임한 바 있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수출 규제가 조속히 폐지되고 경제인 교류 확대를 위해 코로나19에 따른 상호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은 "앞으로도 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등 일본 경제계와 함께 양국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3일 기시다 차기 총리에 축하 서한을 보내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양국의 기업인이 서로 왕래하여 양국 우호증진과 경제협력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한 바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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