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우레이 출전' 에스파뇰에 굴욕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메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1-2로 졌다.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리그 첫 패배와 함께 5승2무1패(승점 17점)를 기록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소시에다드(이상 승점 17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불안한 선두를 이어갔다. 에스파뇰은 2승3무3패(승점 9점)를 기록하며 13위로 올라섰다. 에스파뇰의 중국 공격수 우레이는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뇰을 상대로 벤제마와 비니시우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카마빙가, 모드리치, 발베르데, 크로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알라바, 나초, 밀리탕, 바스케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에스파뇰은 전반 17분 토마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마스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엠바바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레알 마드리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에스파뇰은 후반 15분 비달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비달은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6분 벤제마가 드리블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에스파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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