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프랑크푸르트에 역전패 충격..홈 30경기 연속 무패 마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뮌헨은 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1-2 충격패를 당했다. 뮌헨은 알리안츠아레나에서 3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미쳤다. 뮌헨은 이날 패배로 5승1무1패(승점 16점)를 기록해 레버쿠젠(승점 16점)에 골득실에 앞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프랑크푸르트의 골키퍼 트랍은 유효슈팅 9개를 막아내는 선방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뮌헨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사네, 뮐러,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쉴레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29분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레츠카는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2분 힌터레게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힌터레게는 코너킥 상황에서 코스티치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뮌헨은 후반 38분 코스티치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코스티치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뮌헨 골망을 흔들었고 프랑크푸르트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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