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해양치유로 이겨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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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충남 태안군은 오는 9일부터 11월12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1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은 숙박형과 체험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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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수부-태안군,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충남 태안군은 오는 9일부터 11월12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1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은 숙박형과 체험형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충남 태안군의 청포대 해수욕장 일원에서는 숙박형(1박2일 또는 2박3일)이, 몽산포 해수욕장에서는 체험형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해 회차별로 소규모 인원(20∼30명 내외)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야외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숙박형은 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인 및 소방관, 해수욕장 방역 인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변요가, 바다명상 등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형의 경우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양 노르딕 워킹, 해변필라테스, 해양호흡 체조 등 신체 건강 증진을 위주로 하는 프로그램 중 참가자가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이철조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코로나19 방역 관계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이번 기회에 바다를 통해 충분한 휴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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