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건설경기 계약액 76조원..전년比 20% 늘어 '활황'

박종홍 기자 2021. 10. 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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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과 민간 모두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76조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이 철도나 항만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4조8000억원으로 확인됐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전년 동기보다 20.6% 늘어 31조2000억원, 51~100위 기업은 41.4% 증가해 5조6000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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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민간 부문, 각각 3.1%, 23.9% 증가
2분기 건설공사 계약통계(국토교통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과 민간 모두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한 76조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 부문 계약액은 14조4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1% 늘었다. 민간 공사는 같은 기간 23.9% 증가한 6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이 철도나 항만 등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14조8000억원으로 확인됐다.

건축 계약액의 경우 상업용 건축과 공장·작업장 같은 기타 건축이 늘어난 영향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22.8% 증가한 6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순위별 계약액을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전년 동기보다 20.6% 늘어 31조2000억원, 51~100위 기업은 41.4% 증가해 5조6000억을 기록했다.

101~300위 기업은 6조1000억원으로 42.6% 뛰었으나 301~1000위 기업은 5조5000억원으로 2.2% 줄었다. 그 외 기업은 15.2% 늘어난 27조5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40조원, 비수도권이 36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0.8%, 17.8%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7조1000억원, 비수도권은 2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각 17.6%, 22.3% 늘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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