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따라올 수 없는 스피드' 이번에도 토트넘 구한 손흥민

맹봉주 기자, 이충훈 기자 2021. 10. 4.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토트넘 승리가 시작됐습니다.

토트넘은 3일 저녁(한국시간)에 열린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2-1로 이겼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로 오른쪽 측면을 뚫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충훈 영상기자] 손흥민의 발끝에서 토트넘 승리가 시작됐습니다.

토트넘은 3일 저녁(한국시간)에 열린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아스톤 빌라를 2-1로 이겼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빠른 스피드로 오른쪽 측면을 뚫었습니다. 잠시 템포를 조절한 손흥민은 비어 있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정확한 패스를 건넸습니다.

호이비에르는 아무런 수비 견제 없이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리그 첫 도움이 올라가는 순간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쉼 없이 공격했습니다. 왼발 중거리 슛과 발리 슛으로 아스톤 빌라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후반 15분에 때린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고도 동점을 허용해 1-1로 맞서던 후반 26분. 손흥민이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엄청난 스피드와 순간적인 방향전환으로 아스톤 빌라 왼쪽 수비를 단숨에 허물었습니다. 손흥민은 앞에 수비수를 손쉽게 제치고 반대편에 있는 루카스 모우라에게 패스했습니다.

이 공은 모우라가 아닌 아스톤 빌라 수비수 맞고 들어갔습니다. 자책골로 인정되며 손흥민의 공격포인트는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토트넘은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누누 산투 감독 경질설까지 돌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한숨을 돌렸습니다.

한편 해리 케인은 이번 경기에도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아직 골이 없습니다. 리그에서만 3골 1개 도움을 올린 손흥민과 상반된 모습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