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온라인 송금..잘못 보낸 돈, 5년간 130억 원

김도식 기자 2021. 10. 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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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나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같은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간편 송금을 통해 잘못 보낸 돈이 지난 5년간 1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제출받은 3사의 간편송금 자료를 보면 잘못 보낸 돈은 2017년 2억6천만원에서 지난해 53억2천만원으로, 19.2배나 증가했습니다.

윤관석 의원은 "간편송금업체는 착오송금과 같은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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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나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같은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간편 송금을 통해 잘못 보낸 돈이 지난 5년간 13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제출받은 3사의 간편송금 자료를 보면 잘못 보낸 돈은 2017년 2억6천만원에서 지난해 53억2천만원으로, 19.2배나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금융회사가 성장한 만큼 잘못 보낸 돈도 늘어난 겁니다.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간 발생한 착오송금은 모두 129억4천만원이나 됐습니다.

또 이렇게 잘못 보낸 송금액 중 74%인 95억3천만원이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윤관석 의원은 "간편송금업체는 착오송금과 같은 실수를 줄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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