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 홀린 SK이노.."2023년까지 연구개발 인력 2배 확대"

최민경 기자 2021. 10. 4.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023년까지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내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글로벌 포럼에는 미국 12개 대학 및 연구소로부터 초청한 석·박사, 친환경 소재 ·배터리 사업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핵심 인재들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지동섭 SK온 대표,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SK이노베이션 배터리연구원장 등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에서 현장 참석자들에게 SK이노베이션의 파이낸셜스토리 전략과 회사의 미래 비전 등을 소개 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2023년까지 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내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괄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글로벌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있는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 총괄사장은 배터리, 친환경 소재와 같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반 신사업 경쟁력을 키울 핵심 인재를 직접 확보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포럼을 주관했다.

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탄소에서 그린(Carbon to Green)'으로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선 배터리,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훌륭한 인재들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기술 역량 내재화,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외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탄소에서 그린' 전략의 속도와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포럼은 그동안 SK그룹 차원에서 운영되어 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SK이노베이션이 행사를 주최했다. SK이노베이션는 올해 행사를 시작으로 정기적으로 글로벌 포럼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글로벌 포럼에는 미국 12개 대학 및 연구소로부터 초청한 석·박사, 친환경 소재 ·배터리 사업분야 글로벌 기업 재직자 등 핵심 인재들과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지동섭 SK온 대표, 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SK이노베이션 배터리연구원장 등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지난 1일 배터리 독자경영을 시작한 뒤 첫 행보로 직접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에 나섰다. 지 대표는 "전문 인재 확보에 기반한 배터리 사업의 '딥체인지'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탄소사업에서 그린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 성장 연구개발 및 차별적 기술 솔루션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은 SK이노베이션이 20년 이상 축적한 차별적 배터리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 원장은 "배터리재활용(BMR) 사업 등 SK온의 신규 사업을 위한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겠다"며 "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는 필요가 아닌 필수적 요소"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엄마가 카메라 앞에서…" 야동으로 8억원 벌었다는 英 학부모안선영 "산악회 불륜 구별법, 뒤에서 '여보!' 소리 질렀을 때…"故 최진실·조성민 유족, '22억 건물' 두고 과거 분쟁최고기·유깻잎, 이혼 후에도 파격 행보… "제발 다시"치킨에서 벌레 나왔는데…치킨집 사장 "바퀴벌레 아니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