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괌 노선 재개 '초읽기'..국제선 여행 심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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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 보급률이 늘어나면서 항공편을 통한 여행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항공사들도 하와이와 괌 등 국제선 노선도 운항 재개를 준비하면서 본격적인 재기를 준비중이다.
8월부터 인천~괌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중인 대한항공 역시 오는 11월부터는 인천~하와이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또 저비용항공사(LCC)들 역시 동남아와 괌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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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 보급률이 늘어나면서 항공편을 통한 여행심리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항공사들도 하와이와 괌 등 국제선 노선도 운항 재개를 준비하면서 본격적인 재기를 준비중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2월부터 주2회 일정으로 인천~괌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 허가를 받은 상태로, 방역당국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이 괌 노선 운항을 재개할 경우 2003년 3월 이후 18년만에 다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제주항공과 함께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한 사이판 노선 운항에도 들어갔다. 현재 사이판 노선은 연말까지 약 1000여명이 예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부터 인천~괌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운항중인 대한항공 역시 오는 11월부터는 인천~하와이 노선 정기편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또 저비용항공사(LCC)들 역시 동남아와 괌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운항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선 여객 수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지난달 국내선 여객 수는 252만5000명으로 집계되며 전달 기록한 270만2000명보다 약 7% 가량 감소했다. 국내선 여객 수는 올해 5월 최고 수준인 311만5000명을 기록한 뒤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예약률이 가장 높은 제주 노선 역시 항공객이 감소 중이다. 제주공항 이용 월별 탑승객은 3월(100만4000명)을 기록한 뒤 매달 10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95만3000명으로 하락했다.
항공업계는 이달 말까지 고용유지지원금이 지원이 연장된 상황이어서 국제선 재개가 절실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랜기간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국제선 수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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