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000명대 밑으로 갔지만..연휴 여파 다시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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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를 기록했다.
2000명대 아래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11일 만이다.
네자릿수 확진자 추이는 90일째 이어졌지만 추석연휴 이후 처음으로 1000명대로 내려간 모습이다.
그런만큼 휴일 이후 확진자수는 다시 2000명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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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를 기록했다. 2000명대 아래 확진자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11일 만이다. 다만 검사인원이 줄어드는 휴일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평일 다시 2000명대 위로 복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73명으로 집계됐다. 네자릿수 확진자 추이는 90일째 이어졌지만 추석연휴 이후 처음으로 1000명대로 내려간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수는 1653명이다. 이중 서울 및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발생자는 1218명으로 전체의 약 73.7%를 차지했다. 이중 서울에는 국내 확진자의 32.4%인 5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9명은 공항 등 검역단계에서 확진을 받았고 11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국가에서 9명이 유입됐으며 유럽 3명, 아메리카 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22명으로 총 28만2669명(88.40%)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45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8명,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513명(치명률 0.79%)이 됐다.
이날 확진자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검사인원이 줄어드는 주말효과가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의심심고 검사자수는 2만6098명으로 약 6만명 가까이 나타났던 지난달말 수준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9605건(확진자 32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1587건(확진자 43명)으로 나타났다. 총 검사 건수는 8만7290건이다.
그런만큼 휴일 이후 확진자수는 다시 2000명대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개천절로 주말연휴가 길어진 만큼 이동량 확대로 인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코로나 백신 접종은 주말로 인해 크게 늘지 않은 모양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은 3404명으로 총 3971만400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77.3%다.
접종완료자의 경우 이날 3만3187명이 완료해 총 2701만618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대비 접종 완료율은 52.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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