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겸업' 오타니, 화려한 피날레..46호 홈런 · 100타점 달성

김형열 기자 2021. 10. 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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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 출신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가 2021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6호 홈런, 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화려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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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뛰고 있는 일본 출신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가 2021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46호 홈런, 100타점 고지를 밟으며 화려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정규시즌 최종전,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초 우월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오타니는 타율 2할 5푼 7리, 46홈런(3위), 100타점(18위) 103득점(11위), 96볼넷(5위)의 기록을 남기고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던 홈런왕 타이틀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이상 48개)에게 내줬지만, 타격 각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오타니의 타격 성적은 투수 겸업을 하면서 올렸기에 더 의미 있습니다.

오타니는 현대 야구에서 불가능할 것 같았던 투·타 겸업을 올 시즌 훌륭하게 수행하면서 전 세계 야구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는 올 시즌 선발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130⅓이닝,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탈삼진 156개를 기록했습니다.

규정 이닝(162이닝)을 채우진 못했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며 다양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타니가 걷는 길은 곧 MLB의 새로운 역사가 됐습니다.

오타니는 MLB 최초로 투수·야수 올스타 동시 선발, 100이닝-100탈삼진-100안타-100타점-100득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는 '원조 이도류'인 MLB의 전설 베이브 루스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입니다.

다만 오타니는 1918년 루스가 올린 10승-10홈런(13승·11홈런) 기록은 투수로서 1승이 모자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7대 3으로 승리했지만,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처져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오타니는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는 못하지만, 아메리칸리그의 유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힙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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