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남북평화도로 시발점' 인천 영종도∼신도 5일 공사 시작

강종구 2021. 10. 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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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신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 공사를 오는 5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5년까지 1천251억원을 들여 영종도∼신도 간 3.5km 구간에 2차로 교량과 접속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영종도∼신도 연도교는 인천시가 장기 프로젝트로 구상 중인 서해 남북평화도로의 시발점이 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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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총 1천251억원 투입해 3.5km 2차로 2025년 완공 예정
영종도∼신도 연도교 조감도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신도를 잇는 연도교 건설 공사를 오는 5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5년까지 1천251억원을 들여 영종도∼신도 간 3.5km 구간에 2차로 교량과 접속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다.

착공식은 지난 1월 열렸지만 이후 현장 사무실 설치, 군부대 협의, 재해·환경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인허가 행정 절차를 밟느라 본격적인 공사는 5일부터 시작하게 됐다.

영종도∼신도 연도교는 인천시가 장기 프로젝트로 구상 중인 서해 남북평화도로의 시발점이 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서해 남북평화도로는 영종도∼신도∼강화·교동도 18.0km, 강화∼개성공단 45.7km, 강화∼해주 16.7km 등 80.4km 길이로 총사업비는 2조4천322억원이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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