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코로나 치료제 나와도 백신 필수"

김경희 기자 2021. 10. 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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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이 약이 승인되더라도 백신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현지시간 3일 ABC방송에 출연해 '치료제가 승인되면 백신이 불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분명히 아니다. '이제 여러분은 약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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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미국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이 약이 승인되더라도 백신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현지시간 3일 ABC방송에 출연해 '치료제가 승인되면 백신이 불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분명히 아니다. '이제 여러분은 약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는 지난 1일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3차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데 효과를 보였다면서 이 약에 대한 긴급 승인을 신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파우치 소장은 CBS에 출연해 올해 크리스마스에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모임을 제한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말하긴 너무 이르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감염자 수를 낮추는 데 계속 집중해야 하며, 몇 주나 몇 달 앞서서 특정 시기에 뭘 해야 할지 말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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