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 꼈나..5대리그 1위 팀들 우루루 패배

홍의택 2021. 10. 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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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5대리그 선두 팀들이 대부분 주춤했다.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직전 열린 정규리그에서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는 데 힘을 너무 많이 뺀 걸까.

되레 0-2 패배로 프랑스 리그 앙 8전 전승 이래 처음 고개를 떨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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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홍의택 기자 = 유럽 5대리그 선두 팀들이 대부분 주춤했다.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직전 열린 정규리그에서다.

먼저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는 데 힘을 너무 많이 뺀 걸까. 스타드 렌 원정에 임한 이들은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를 모두 내보내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되레 0-2 패배로 프랑스 리그 앙 8전 전승 이래 처음 고개를 떨궜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스파뇰 원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후반 중반까지 두 골을 헌납하며 끌려간 레알은 벤제마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1-2 패배를 면치 못했다. 5승 2무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패 팀 행보에 처음 흠집이 난 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를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안방에서 치른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일격을 당했다. 레온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분 좋게 앞서나갔으나, 3분 만에 동점골 허용. 이어 종료 직전에는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졌다.

춘추전국시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이 첼시에 선두 자리를 뺏겼다. 맨시티와 만난 리버풀은 정규시간 10분을 남겨놓고 동점골을 헌납해 2-2로 비겼다.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팀만 유일하게 승리를 따냈다. 나폴리는 피오렌티나전까지 7전 전승을 달성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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