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버스비 없던 학생에 "그냥 타"..며칠 뒤 찾아와 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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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를 깜빡한 한 대학생을 무료로 태워준 버스기사와 그에 보답한 대학생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귀가한 A 씨, 며칠 뒤 버스회사를 방문해 당시 내지 못한 버스비와 텀블러 30개, 그리고 편지 한 통을 전달했는데요, 편지를 통해 '추석 연휴에 할 일이 많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었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던 상황에서 기사님이 베푼 선행이 많은 위로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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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준의 뉴스딱]
교통카드를 깜빡한 한 대학생을 무료로 태워준 버스기사와 그에 보답한 대학생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22일 밤, 버스를 탄 대학생 A 씨는 타고나서야 교통카드를 잘못 가져온 걸 알게 됐습니다.
이미 버스는 출발한 상황, A 씨는 버스기사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겠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버스기사는 그냥 타라며 A 씨를 그대로 태우고 달렸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귀가한 A 씨, 며칠 뒤 버스회사를 방문해 당시 내지 못한 버스비와 텀블러 30개, 그리고 편지 한 통을 전달했는데요, 편지를 통해 '추석 연휴에 할 일이 많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었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던 상황에서 기사님이 베푼 선행이 많은 위로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해당 사연은 지역 SNS에 올라오면서 알려지게 됐는데요, 글을 본 누리꾼들은 "선의가 선의를 낳았다",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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