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루사, 온스 자베르 돌풍 잠재우고 우승 [WTA 시카고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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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가르비녜 무구루사(28)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9위인 무구루사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1 WTA 투어 500 시리즈인 '시카고 폴(Fall) 테니스 클래식' 단식 결승에서 16위 온스 자베르(27·튀니지)한테 2-1(3-6, 6-3, 6-0)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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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9위인 무구루사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1 WTA 투어 500 시리즈인 ‘시카고 폴(Fall) 테니스 클래식’ 단식 결승에서 16위 온스 자베르(27·튀니지)한테 2-1(3-6, 6-3, 6-0)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3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이후 올해 두번째 단식 우승이다. 투어 통산 9번째 정상.
경기 뒤 무루구사는 “전투였다. 특히 1세트는 그랬다”면서 “1세트는 상대 레벨을 따라가지 못했으나, 2세트에서 브레이크할 공간을 찾았고, 결정구를 날렸다. 그것은 내가 필요로 하는 자신감과 에너지를 줬다”고 승인을 털어놨다.
지난 6월 바이킹 클래식에서 아랍 여자선수 최초로 WTA 투어 단식을 제패했던 자베르는 첫 세트를 잡고도 노련한 무구루사의 플레이에 말려 패배를 당했다.
자베르는 올해 윔블던 여자단식 3회전에서 지난 2017년 이 대회 챔피언 무구루사를 누른 데 이어 16강전에서 2020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를 꺾고 8강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8강전에서 아쉽게 세계 4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에게 졌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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