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조수석에 해골 앉힌 운전자.."다인승 전용차선 달리려고"

이선영 에디터 2021. 10. 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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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다인승 차량 전용차선을 이용하기 위해 조수석에 해골 모형을 앉혀놨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UPI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경찰은 2명 이상 타야만 지날 수 있는 다인승 차량 전용차선(HOV 도로)에 사람 한 명만 탑승한 자동차를 보고 이 차를 정차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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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남성이 다인승 차량 전용차선을 이용하기 위해 조수석에 해골 모형을 앉혀놨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UPI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경찰은 2명 이상 타야만 지날 수 있는 다인승 차량 전용차선(HOV 도로)에 사람 한 명만 탑승한 자동차를 보고 이 차를 정차시켰습니다. 

경찰은 차 안 조수석에 모자를 쓴 해골 모형이 안전벨트를 한 채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그저 할로윈을 좋아할 뿐이다. HOV 도로라는 표지판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운전자가 해골 모형을 사람으로 꾸며 HOV 도로를 이용하려 했다고 판단해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경찰은 공식 SNS를 통해 "할로윈이 다가오는 걸 알고 있으나, 이 차량을 보고 '이건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전자의 계략이라고 결론을 내려 벌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월 애리조나주에서는 같은 수법을 쓴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재작년 4월에는 한 남성이 마네킹에 야구모자와 선글라스를 씌우고 HOV 도로를 이용하다가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Ted Heap, Harris County Constable Precinct 5'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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