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스타트+SON 마침표'..나란히 BBC '이주의 팀' 선정

오종헌 기자 2021. 10. 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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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손흥민이 뛰어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손흥민은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승리로 이끈 황희찬과 손흥민은 나란히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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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황희찬과 손흥민이 뛰어난 활약을 인정 받았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이 매체에서 패널로 활동하는 가레스 크룩이 매 라운드가 끝나면 뛰어난 활약을 펼친 11명의 선수들을 선정한다. 이번 7라운드에서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모두 이름을 올리는 경사가 발생했다.

먼저 스타트를 끊은 선수는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지난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결과는 울버햄튼의 2-1 승리였고, 두 골 모두 황희찬이 터뜨렸다.

황희찬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날카로운 침투를 선보였고, 히메네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초반 황희찬의 발 끝이 다시 한번 빛났다. 후반 13분 히메네스가 다시한번 쇄도하는 황희찬에게 공을 건넸다. 황희찬은 이번에도 반대편 골대를 보고 차는 깔끔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발 주자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이 2-1로 승리한 경기에서 손흥민은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호이비에르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26분에도 손흥민이 빠른 스피드로 아스톤 빌라의 우측 수비를 무너뜨리며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이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이 됐다. 하지만 모우라의 골이 아닌 자책골로 정정되면서 손흥민의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승리로 이끈 황희찬과 손흥민은 나란히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황희찬은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스리톱을 구성했고 손흥민은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 호이비에르(토트넘), 안드로스 타운젠트(에버턴)과 중원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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