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승리 공식' 황희찬 찬사.."울브스에 새로운 영웅이 생겼어!"

오종헌 기자 2021. 10. 4. 0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버햄튼을 승리로 이끈 황희찬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울버햄튼에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다. 황희찬은 두 골을 넣으며 뉴캐슬을 침몰시켰고 환상적인 시즌 스타트를 이어갔다. 그는 2번이나 뛰어난 마무리를 선보였으며 트린캉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지 않았더라면 어시스트를 추가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을 승리로 이끈 황희찬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울버햄튼은 지난 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9점으로 리그 12위 위치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황희찬, 히메네스, 트린캉이 포진했고 마르살, 무티뉴, 네베스, 세메두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사이스, 코디, 킬먼이 짝을 이뤘고 사가 골문을 지켰다. 뉴캐슬은 생 막시맹, 조엘링톤, 롱스태프 등으로 맞섰다. 

전반 중반 울버햄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0분 황희찬이 날카로운 침투를 선보였고, 히메네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전반 종료 직전 사 골키퍼가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한 상황에서 헨드릭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황희찬의 발 끝이 다시 한번 빛났다. 후반 13분 히메네스가 감각적인 턴으로 수비를 떨쳐냈고, 쇄도하는 황희찬에게 공을 건넸다. 황희찬은 이번에도 반대편 골대를 보고 차는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렸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결국 울버햄튼은 승점 3점을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멀티골이자 시즌 2, 3호골을 터뜨린 황희찬을 향해 찬사가 쏟아졌다. 브루노 라즈 감독은 "황희찬은 우리가 필요로 했던 선수다. 그는 톱 플레이어다. 나는 예전부터 황희찬을 알고 있었다. 벤피카에 있을 때부터 그에 대한 스카우터들의 리포트를 받은 적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울버햄튼에 새로운 영웅이 등장했다. 황희찬은 두 골을 넣으며 뉴캐슬을 침몰시켰고 환상적인 시즌 스타트를 이어갔다. 그는 2번이나 뛰어난 마무리를 선보였으며 트린캉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지 않았더라면 어시스트를 추가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다른 매체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황희찬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라즈 감독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뛰어난 피니셔임이 분명하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고 영국 'BBC'도  황희찬을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선정 최우수선수 역시 황희찬의 몫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