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루사, 자베르 꺾고 시카고 폴 클래식 테니스 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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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비녜 무구루사(9위·스페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카고 폴 클래식(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무구루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온스 자베르(16위·튀니지)에게 2-1(3-6 6-3 6-0)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6월 바이킹 클래식에서 아랍 여자 선수 최초로 WTA 투어 단식을 제패했던 자베르는 개인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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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가르비녜 무구루사(9위·스페인)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카고 폴 클래식(총상금 56만5천530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무구루사는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온스 자베르(16위·튀니지)에게 2-1(3-6 6-3 6-0)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3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이후 올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무구루사는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6만8천570 달러(약 8천100만원)다.
자베르와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게 된 무구루사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 랭킹이 6위로 오를 전망이다.
올해 6월 바이킹 클래식에서 아랍 여자 선수 최초로 WTA 투어 단식을 제패했던 자베르는 개인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러나 자베르는 올해 WTA 투어에서 44승(16패)을 따내 최다승을 기록 중이며 세계 랭킹도 개인 최고인 14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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