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포그바에게 최후통첩 "크리스마스 때까지 거취 결정해!"

김성진 2021. 10. 4.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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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8)와의 재계약을 위한 마지막 수를 선택했다.

맨유와 포그바는 내년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된다.

맨유는 당연히 포그바와 재계약을 하고 싶어 한다.

포그바의 능력도 맨유가 재계약을 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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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28)와의 재계약을 위한 마지막 수를 선택했다. 12월 25일을 재계약 가능 여부의 마지노선으로 정한 것이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 측에 “12월 25일까지 거취를 최종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맨유에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내년에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어주겠다는 방침이다.

맨유와 포그바는 내년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된다. 그리고 포그바는 계약 만료 6개월 전인 내년 1월 1일부터 전 세계 모든 팀을 상대로 이적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맨유는 당연히 포그바와 재계약을 하고 싶어 한다. 포그바의 능력도 맨유가 재계약을 원하게 했다. 포그바는 개막전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무려 4도움을 하는 등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7도움을 올리며 맨유 공격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맨유 유스팀 출신인 포그바는 2016년 당시 구단 사상 최고액인 8,900만 파운드(약 1,428억원)의 이적료에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돌아왔다. 그러나 지난 시즌까지 부상과 경기력 저하 등으로 방출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제 모습을 되찾자 맨유도 포그바 붙잡기에 나섰다.

‘더 선’은 “맨유가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협상 중이다.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4,100만원)에 재계약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포그바는 재계약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영입한 것에 만족해 잔류에 긍정적인 분위기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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