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클롭 "후반만 보면 이길 만했지만, 무승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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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무승부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10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24분 필 포든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후반 31분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로 다시 앞섰지만 5분 뒤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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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롭 감독이 무승부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리버풀은 10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전반 상대 맹공에 고전했지만 후반 14분 속공으로 사디오 마네의 선제골을 만들며 앞섰다. 후반 24분 필 포든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후반 31분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로 다시 앞섰지만 5분 뒤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에 "전반전은 평균 이하였다. 우리는 볼을 소유할 때, 소유하지 못할 때 모두 수동적이었고 맨시티 손아귀에 있었다. 그들을 상대로 보여준 최악의 전반전이었다"며 전반전을 돌아봤다.
클롭 감독은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 훨씬 기뻤다. 많은 것을 수정해야 했기 때문이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전에 대해서는 "완전히 달랐다. 우리가 후반전만 뛰었다면 승리를 기대했겠지만 전반전을 합친다면 승점 1점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수비수를 4명 제치고 득점한 모하메드 살라의 '원더 골'에 대해서는 "살라가 처음 한 것도 아니다. 나폴리, 토트넘을 상대로도 비슷한 골을 넣었다. 순수한 월드 클래스다. 그는 마네의 선제골을 만들어줬고 대단한 골을 넣었다"며 호평했다.(사진=위르겐 클롭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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