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자책골 유도' 손흥민 英언론 평점 9점 최고점

김재민 2021. 10. 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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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에 직접 관여한 손흥민이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선제골 도움에 이어 후반 26분 상대 자책골까지 이끌어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라인 침투에 성공한 손흥민이 코트니 하우스를 제친 후 보낸 크로스가 맷 타깃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득점 당시만 해도 루카스 모우라의 골로 표기돼 손흥민의 2번째 도움이 기록됐지만, 이후 자책골로 기록이 정정되면서 손흥민의 도움도 아쉽게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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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2골에 직접 관여한 손흥민이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팀에 4경기 만의 리그 승리를 안겼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선제골 도움에 이어 후반 26분 상대 자책골까지 이끌어냈다.

전반 27분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전진한 후 노마크였던 호이비에르에게 패스를 보내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라인 침투에 성공한 손흥민이 코트니 하우스를 제친 후 보낸 크로스가 맷 타깃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팀에 다시 리드를 안겼다. 득점 당시만 해도 루카스 모우라의 골로 표기돼 손흥민의 2번째 도움이 기록됐지만, 이후 자책골로 기록이 정정되면서 손흥민의 도움도 아쉽게 취소됐다.

영국 '풋볼런던'이 경기 후 공개한 평점에서 손흥민은 9점을 받았다. 팀 내 최고점이다.

토트넘 선수들이 대체로 7점 이상의 고평점을 받은 가운데 선제골을 넣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오른쪽 풀백 에메르송 로얄이 8점으로 손흥민의 뒤를 따랐다.(사진=손흥민)

※ 토트넘 선수 평점

위고 요리스(6) - 에메르송 로얄(8), 크리스티안 로메로(7), 에릭 다이어(7), 세르히오 레길론(7)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8), 올리버 스킵(7), 탕귀 은돔벨레(6) - 루카스 모우라(7), 손흥민(9), 해리 케인(7)/교체 투입: 지오바니 로 셀소(7), 브리얀 힐(없음)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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