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매치 앞두고 승리해서 기뻐..다시 시작"

안준철 2021. 10. 4. 0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를 3연패에서 구한 손흥민(29)이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날 2-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더 많이 뛰려고 노력했고 두려움 없이 경기를 했으며 공을 빼앗겼을 때도 즐겼다"며 "지난 3경기에선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다시 회복하고 올라갈 수 있다"고 3연패 탈출 이후 반등을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를 3연패에서 구한 손흥민(29)이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동시에 더 큰 분발도 강조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7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터트린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나온 손흥민의 첫 번째 도움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를 포함, 시즌 2호 도움이었다. 아울러 지난달 27일 아스날과의 리그 6라운드에서 득점포까지 더하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토트넘 손흥민이 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전에서 맹활약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 = News1
또 손흥민은 1-1이던 후반 26분 과감한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상대 선수 맷 타겟의 자책골을 이끌어냈다. 처음에는 루카스 모우라의 득점과 손흥민이 두 번째 도움으로 기록됐다가 곧바로 자책골로 수정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이날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개막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2득점을 올린 토트넘은 리그 3연패에서 탈출했다. 동시에 4승 3패 승점 12를 기록,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가진 손흥민은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좋은 에너지를 가져다줬다”며 “오늘의 우리는 경기 방식이 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우리에게는 승리가 필요했다”면서 “이번 경기를 이기고 A매치로 떠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우리는 더 많이 뛰려고 노력했고 두려움 없이 경기를 했으며 공을 빼앗겼을 때도 즐겼다”며 “지난 3경기에선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다시 회복하고 올라갈 수 있다”고 3연패 탈출 이후 반등을 다짐했다.

이어 “매 경기 긍정적인 기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오늘 승리한 것이 전부가 아니며 시즌이 긴 만큼 다음 경기를 위해 다시 0에서 출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