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미지급 추가 근로수당 86억 뒤늦게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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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직원들에게 주지 않았던 추가 근로수당 86억 원을 뒤늦게 지급했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고용노동부가 지적한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86억7000만 원의 미지급분에 대한 정산을 마무리했다.
고용부는 올해 7월 특별근로감독에서 최근 3년간 전·현직 직원들에게 추가 근로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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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직원들에게 주지 않았던 추가 근로수당 86억 원을 뒤늦게 지급했다.
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고용노동부가 지적한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86억7000만 원의 미지급분에 대한 정산을 마무리했다. 고용부는 올해 7월 특별근로감독에서 최근 3년간 전·현직 직원들에게 추가 근로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고용부는 네이버의 출퇴근 시스템 기록과 임직원이 직접 입력한 근무시간을 비교하고 개인별로 확인해 임금 체불 액수를 확인했다.
당시 고용부는 시간 외 근무를 금지하고 있는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 12명에게 시간 외 근무를 지시하거나, 출산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직원에게 야간·휴일 근로를 시킨 사실도 적발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달 6일 고용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과 관련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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