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네-살라 골' 리버풀, '포든-KDB 골' 맨시티와 2-2 '19G 무패'

강필주 2021. 10. 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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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강력한 우승후보 앞에서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후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 12분 모하메드 살라가 측면을 돌파한 뒤 사디오 마네에게 패스를 넣어주면서 리버풀이 먼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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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10/0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리버풀이 강력한 우승후보 앞에서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후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무패를 기록 중인 팀은 리버풀이 유일하다. 리버풀은 3-0으로 이긴 노르치 시티와 개막전부터 4승 3무(승점 15)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첼시(승점 16)가 선두로 등극했다. 

특히 리버풀은 최근 19경기 동안 지지 않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4월 10일 아스톤 빌라와 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후 모든 경기에서 13승 6무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는 승점 14(4승 2무 1패)가 되면서 3위에 자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에버튼, 브라이튼과 승점이 같았지만 다득점과 득실에서 앞섰다. 개막전에서 토트넘에 0-1로 패한 후 6경기째 지지 않고 있다. 

양팀은 한치의 양보도 없는 혈전을 치렀다. 전반전은 서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부터 득점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진] 2021/10/04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 12분 모하메드 살라가 측면을 돌파한 뒤 사디오 마네에게 패스를 넣어주면서 리버풀이 먼저 앞섰다. 하지만 후반 23분 가브리엘 제수스가 필 포든에게 찬스를 열어줬다. 그러자 포든은 지체없이 슈팅으로 마무리해 동점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30분 살라가 다시 골을 터뜨렸다. 살라는 박스 밖에서부터 개인기로 수비수 4명을 순식간에 따돌리며 오른발로 파포스트를 향해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자 맨시티는 후반 36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중거리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버풀은 후반 41분 파비뉴가 결정적인 슈팅을 놓쳤다. 살라의 크로스를 골키퍼 에데르송이 놓쳤으나 로드리가 재빨리 슈팅을 막아섰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시즌 유력한 우승후보의 첫 맞대결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끝났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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