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막하! 장군멍군!' 리버풀 vs 맨시티, 공방전 끝에 2-2 무승부
[스포츠경향]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각각 승점 1점씩을 나눴다.
두 팀은 4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전 초반부터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리버풀이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전개를 끊으며 공격을 만들었다.
이후 맨시티가 경기를 풀어나갔다. 맨시티는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 좌측면 칸셀루와 그릴리쉬를 이용해 상대 수비를 파고들었다.
이어 맨시티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0분 역습 과정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좌측에서 올라온 포든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더 브라위너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높게 떠올랐다.
후반전 먼저 분위기를 잡은 리버풀이 먼저 미소를 지었다. 후반 13분 공격 상황에서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마네가 살라의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1분 그릴리쉬를 빼고 라힘 스털링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 빠르게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24분 제주스의 패스를 받은 포든이 좌측면에서 왼발로 슈팅을 가져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달아났다. 후반 31분 우측면에서 볼을 잡은 살라가 드리블로 상대를 제친 후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맨시티가 재차 따라붙었다. 후반 35분 공격 상황에서 포든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더 브라위너가 왼발로 슈팅을 가져가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결정적인 기회까지 잡았다.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올라온 살라의 크로스가 골키퍼를 지나 파비뉴에게 떨어졌다. 파비뉴는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태클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리버풀과 맨시티는 경기 막판까지 주고받는 흐름 속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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