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황의조, 공격포인트는 무산..보르도, 모나코에 완패

이석무 2021. 10. 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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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 황의조(29·보르도)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보르도는 3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Ⅱ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S모나코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황의조는 3-4-2-1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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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부리그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 사진=보르도 구단 SN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 황의조(29·보르도)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보르도는 3일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Ⅱ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AS모나코에 0-3으로 패했다.

이날 황의조는 3-4-2-1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19일 생테티엔과 6라운드 멀티골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팀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침묵했다.

모나코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렉산드르 골로빈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을 추아메니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모나코는 후반 3분 만에 골로빈의 추가 골을 더해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19분에는 소피안 디오프가 얻은 페널티킥을 비삼 벤 예데르가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패배로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에 그친 보르도는 1승4무4패 승점 7을 기록, 리그 17위에 머물렀다.

한편, 황의조는 이날 경기를 마치고 곧바로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이달 7일과 12일에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5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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