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페네르바체, 카슴파샤에 2-1 승리..리그 선두 탈환

문대현 기자 2021. 10. 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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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한 페네르바체가 카슴파샤를 제압하며 리그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8라운드에서 카슴파샤를 2-1로 제압했다.

리그 3연승에 성공한 페네르바체는 6승1무1패 승점 19로 트라브존스포르를 1점차로 앞질러 선두에 올랐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6분만에 선제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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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3연승 달성
페네르바체가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에 힘입어 카슴파샤를 한 골 차로 꺾었다.(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한 페네르바체가 카슴파샤를 제압하며 리그 선두로 다시 올라섰다.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그 8라운드에서 카슴파샤를 2-1로 제압했다.

리그 3연승에 성공한 페네르바체는 6승1무1패 승점 19로 트라브존스포르를 1점차로 앞질러 선두에 올랐다.

김민재는 이날도 스리백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로 나서 공중볼 경합, 가로채기 등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페네르바체는 전반 16분만에 선제골을 얻었다. 디에고 로시의 패스를 받은 머르김 베리샤의 터닝슛이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된 이후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행운의 득점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루이스 구스타부가 팀의 두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로시가 구스타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구스타부가 왼발 논스톱 슛으로 달아나는 골을 만들었다.

두 골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페네르바체는 안정적인 경기 운용을 펼쳤지만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 8분 미할 트라브니크가 슛 페인팅으로 페네르바체 수비수 살라이를 속이고 왼발로 골문 구석을 노려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페네르바체는 공격수를 빼고 미드필더를 투입하는 등 지키기에 나섰고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페네르바체가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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