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전부가 아니다..다시 0에서 출발할 것"..손흥민의 각오
[스포츠경향]
토트넘의 손흥민(30)이 승리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 경기 초반 빌라에게 고전했으나 전반 2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6)가 박스 정면에서 우측 구석으로 슈팅을 가져가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후 빌라에게 분위기를 내준 토트넘은 후반 22분 상대 공격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손흥민을 앞세운 토트넘은 빠르게 따돌렸다. 후반 26분 좌측면을 돌파한 손흥민이 골문 앞에서 패스를 내주며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후 토트넘이 강하게 몰아붙이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는 2-1로 끝나며 승리를 거머줬다.
경기 후 손흥민은 지난 연패를 끊고 승리를 거둔 기쁨을 전했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좋은 에너지를 가져다주었다. 오늘의 우리는 경기 방식이 달랐다. 특히 A매치 기간을 앞두고 우리에게는 (승리가) 필요했다. 이번 경기 승리하고 (A매치로) 떠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더 많이 뛰려고 노력했다. 우리는 두려움 없이 경기를 했고 공을 빼앗겼을 때도 즐겼다. 지난 3경기에서 우리는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다시 회복하고 올라갈 수 있다. 매 경기 긍정적인 기운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가 승리한 것이 전부가 아니다. 시즌은 길고 다음 경기를 위해 다시 0에서 출발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도 다졌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