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도움+3연패 마감' 토트넘, A.빌라전 승리 '12위→8위'

강필주 2021. 10. 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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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이 3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상대 자책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그러다 토트넘이 전반 27분 호이비에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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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1/10/0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이 3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에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상대 자책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를 마감한 토트넘은 승점 12(4승 3패)가 되면서 12위에서 8위까지 올라섰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아스톤 빌라는 승점 10(3승 1무 3패)을 그대로 유지, 순위가 8위에서 10위로 내려섰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은 이날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공격 3각 편대를 내세웠다. 중원에는 탕귀 은돔벨레,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비이에르가 나왔고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로 백 4 수비를 구성했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가 출격했다.

아스톤 빌라의 딘 스미스 감독은 올리 왓킨스와 대니 잉스 투톱을 내세웠고 제이콥 램지, 더글라스 루이스, 존 맥긴을 중원에 배치했다. 측면에는 맷 타겟과 매티 캐시가 나왔다. 백 3는 타이론 밍스, 코트니 하우스, 에즈리 콘사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꼈다. 

[사진] 2021/10/0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팀은 경기 전반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호이비에르, 스킵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모우라가 공격을 주도했고 케인이 내려서면서 2선 공격수로 뛰었다. 빌라는 전반 20분까지 전방위적으로 강력한 압박으로 나서며 토트넘을 압박했다. 

그러다 토트넘이 전반 27분 호이비에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중앙선에서 공을 잡은 호이비에르가 손흥민에게 공을 내줬고 수비를 끌고 살짝 오른쪽으로 이동했던 손흥민은 호이비에르가 아크 정면에 자리를 잡자 곧바로 공을 내줬다. 호이비에르는 공을 잡은 뒤 정확한 인사이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노렸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1일 NS무라(슬로베니아)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G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도우면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바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23분 동점골을 허용했다. 타겟이 왼쪽을 돌파한 후 빠르게 땅볼 크로스를 내주자 쇄도하던 왓킨스가 니어 포스트를 성공적으로 공략했다. 

[사진] 2021/10/03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자 다시 손흥민이 다시 나섰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왼쪽 박스까지 단독 드리블로 돌파한 후 가운데로 쇄도하던 모우라를 향해 빠른 크로스를 내줬다. 모우라는 달려가던 탄력에 발만 갖다대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추후 모우라의 골이 아니라 자책골로 정정되면서 손흥민의 도움도 자연스럽게 취소됐다. 

토트넘은 이후 후반 42분 케인이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기도 했다. 요리스가 곧바로 올리자 뒷공간을 파고 든 케인이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리그 첫 골 기회를 놓쳤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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