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다했다!' 토트넘, 빌라전 2-1 압승..'손흥민, 리그 1호 도움'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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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토트넘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토트넘이 연패를 끊고 승점 3점을 얻었다.

토트넘은 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초반 토트넘은 빌라에게 고전했다.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공격을 전개했지만 상대의 전방 압박에 밀려 쉽게 전진하지 못했다.

전반전 중반이 되자 토트넘은 역습 기회를 노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반격했다. 전반 22분 선수들이 쓰러져있는 틈을 타 케인이 중앙선 부근에서 골문을 노렸으며, 전반 23분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다.

이어 분위기를 잡은 토트넘이 리드를 먼저 잡았다. 전반 27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호이비에르가 박스 정면에서 우측 구석을 낳게 깔아 차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반 막판 상대 압박에 토트넘이 흔들렸다. 이 과정에서 전반 43분 잉스와 맥긴(이하 빌라)에게 연달아 슈팅을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초반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7분 우측면에서 에메르송이 슈팅으로 기회를 엿봤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케인의 크로스를 침투하던 손흥민이 방향만 바꿔 놓으며 슈팅을 가져갔다.

손흥민은 또 한 번 기회를 잡았다. 후반 14분 역습 과정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돌파 끝에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전 중반에는 토트넘이 빌라에게 분위기를 내주며 동점골까지 내줬다. 토트넘은 상대의 롱스로인 공격에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허용했으며 후반 22분에는 상대의 크로스 공격에 당해 득점까지 내줬다.

하지만 토트넘은 상대를 빠르게 따돌렸다. 또 한 번 손흥민이 빛을 발휘했다. 후반 26분 좌측면을 파고든 손흥민은 골문 앞에서 패스를 내줬고 이를 반대편에서 침투하던 모우라가 상대와의 경합에서 자책골을 유도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토트넘이 분위기를 되찾았으며 손흥민을 앞세워 공격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케인(후반 34분, 43분), 교체 투입된 지오반니 로셀소(후반37분)가 슈팅을 만들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결국, 토트넘이 경기 막판까지 주도권을 가져가며 2-1 승리를 거뒀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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