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깝다! 손흥민, 2호 도움은 취소..모우라 골→타겟 자책골로 정정

윤효용 기자 2021. 10. 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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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2호 도움이 상대 자책골로 정정되면서 도움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토트넘의 선제골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손흥민의 리그 1호 도움에 힘입어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채널 역시 "프리미어리그 심판진의 리뷰 끝에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은 자책골로 정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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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손흥민의 2호 도움이 상대 자책골로 정정되면서 도움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토트넘은 3일 밤 10시(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2-1로 앞서 나가는 중이다.

이날 손흥민은 대단했다. 손흥민은 전반전부터 빈공간으로 부지런히 파고 들면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21분 경 특유의 턴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밀고 들어가 크로스를 올렸지만 동료의 발에 전달되지 않았다. 이어 전반 23분에는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한 차례 시도하기도 했다.

토트넘의 선제골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공을 잡은 뒤 침착하게 비어있는 호이비에르에게 공을 연결했다. 호이비에르도 정확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의 리그 1호 도움에 힘입어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공격 중심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후반 10분 경에는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11분에는 케인의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후반 14분에는 왼쪽 측면을 파고 들며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선방에 막혔다. .

손흥민은 빌라에 동점골을 허용한 뒤 다시 한 번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6분 공을 잡은 뒤 왼쪽 측면에서 완벽한 돌파를 성공시켰고 골키퍼와 수비 사이로 땅볼 크로스를 내줬다. 이를 모우라가 밀어넣으며 다시 토트넘이 2-1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손흥민의 두 번째 어시스트는 인정받지 못했다. 모우라의 득점이 아닌 타겟의 자책골로 정정됐기 때문이다. 'BBC'는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이 타겟의 자책골로 인정됐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채널 역시 "프리미어리그 심판진의 리뷰 끝에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은 자책골로 정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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