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한국 팀들, 이번에도 '만리장성' 넘지 못해.. 中 PERO 우승(종합) [PCS5]

임재형 2021. 10. 3.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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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리장성의 벽은 높았다.

2주차부터 부상한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가 결국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중국 페트리코 로드의 벽은 매우 높았다.

끈질기게 버틴 뉴해피를 포함해 최상위권 팀들이 모두 떨어지면서 페트리코 로드는 3주차 우승 및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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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만리장성의 벽은 높았다. 2주차부터 부상한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가 결국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 7팀(젠지 ATA 담원 다나와 기블리 매드클랜 베로니카7)은 지난 18일부터 3주 간 토, 일요일에 열린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5’에서 중국 팀들의 강세를 뚫지 못하고 중상위권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중국 페트리코 로드의 벽은 매우 높았다.

종합 1위는 5만 4000달러를 획득한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가 차지했다. 이어 MCG(중국, 2만 2500달러), 다나와(한국, 2만 1500달러), 17게이밍(중국, 2만 500달러), 베로니카7(한국, 2만달러)이 뒤를 이었다.

PCS5 우승이 달린 3주 2일차 경기에서도 페트리코 로드의 화력은 거셌다. 다수의 킬 포인트에 더해 2일차 1라운드 치킨으로 2치킨 대열에 합류한 페트리코 로드는 종합 우승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페트리코 로드를 끌어내릴 수 있는 한국 3팀(베로니카7, 다나와, ATA, 젠지)은 2일차 부진으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했다.

‘미라마’ 전장에서 열린 마지막 6라운드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 1위 페트리코 로드가 2치킨에서 머무르는 동안 17게이밍, MCG가 2치킨 대열에 합류했다. 다수의 킬 포인트를 확보한 뉴해피(1치킨)도 3주차 우승을 사냥하기 위해 나섰다.

페트리코 로드는 6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탈락하면서 ‘운명의 여신’에 결과를 맡기게 됐다. 페트리코 로드가 쓰러지면서 중상위권 팀들은 치킨을 뜯는다면 1위를 탈환할 수 있었다. 하지만 판도는 쉽게 흘러가지 않았다. 끈질기게 버틴 뉴해피를 포함해 최상위권 팀들이 모두 떨어지면서 페트리코 로드는 3주차 우승 및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최종 전투에서 유종의 미는 일본의 DGW가 거뒀다. DGW는 최종전에서 한국의 담원과 맞대결을 펼쳤다. 치킨 가능성은 3인 전력을 지닌 담원이 높았다. 하지만 DGW는 담원과의 전면전에서 승리하면서 6라운드 치킨을 차지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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