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싸이퍼·따마·샤이니 키·에이비식스, 트렌디한 신보 [이번주 뭐 들었니?]

[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1년 9월 마지막 주에도 가지각색의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가수 유승우부터 싸이퍼(Ciipher), 따마(THAMA), 샤이니(SHINee) 키(KEY), 에이비식스(AB6IX)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유승우,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다섯 가지 사랑 이야기' (발매일 9월 28일)

사랑을 주제로 한 '다섯 가지 사랑 이야기'에는 앨범명처럼 다섯 개의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 타이틀곡 '사랑하고 싶다'를 비롯해 '아이 원더(I Wonder)', '사랑해야 할 사람 (Feat. 안신애)', '폴링(Falling)', '기억할게요'까지 총 5트랙이 수록돼 유승우의 독보적인 음악 색을 만날 수 있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이 계절에 듣기 좋은 감성.
김한길 - 담백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박상후 - 연인과 듣기 좋은 앨범. 감성을 콕콕 찌른다.

◆ 싸이퍼, 두 번째 미니 앨범 '블라인드(BLIND)' (발매일 9월 28일)

타이틀곡 '콩깍지'는 고백에 성공하고, 좋아하는 이성에게 나의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마치 콩깍지에 씐 것처럼 그 사람에게 깊게 빠져있는 감정과 내용을 노래에 표현했다. 멤버 태그가 곡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싸이퍼만의 솔직하고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중독성 넘치는 곡들.
김한길 -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이 느껴지는 앨범.
박상후 - 다양한 장르로 가득 채웠다. 각 멤버들의 음악적 개성을 엿볼 수 있다.

◆ 따마, 첫 번째 정규 앨범 '돈 다이 컬러스(DON'T DIE COLORS)' (발매일 9월 28일)

이번 앨범은 다른 부차적인 계산 없이 오로지 따마만의 그루브와 바이브에만 온전히 집중해 자신이 가장 최초의 순간부터 원했던 R&B 음악을 들려준다. 버벌진트에 대한 오마주로 시작하여, 소울풀한 보컬의 GSoul, 김오키, 다이나믹 듀오, 선우정아, 아일, SOLE과의 시너지를 통해 음악의 깊이에 힘을 더했다. 총 12곡 수록.

김지하 - 첫 트랙부터 끌어당기는 느낌.
김한길 -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
박상후 - 계속 듣게 되는 소울풀한 R&B. 여러 악기의 고유한 사운드를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 키, 첫 미니앨범 '배드 러브(BAD LOVE)' (발매일 9월 27일)

동명의 타이틀 곡 '배드 러브'는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박진감 넘치는 비트가 레트로한 무드를 자아내는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스스로 선택한 악몽 같은 사랑에 망가져가면서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비극적으로 담았으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키의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세련된 느낌의 곡들.
김한길 - 트렌디하면서 중독성 또한 강하다.
박상후 - 유독 돋보이는 유니크한 음색.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

◆ 에이비식스, 두 번째 정규 앨범 '모어 컴플릿(MO’ COMPLETE)' (발매일 9월 27일)

타이틀곡 '체리(CHERRY)'는 이루고자 하는 꿈이나 좋아하는 대상을 체리에 비유한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신나는 펑크 팝 곡으로, 이대휘와 브랜뉴뮤직의 뉴웨이브 프로듀서 On the road가 함께 작업하고 박우진이 랩 메이킹까지 얹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렸다. 총 10곡 수록.

김지하 - 멤버 개개인의 역량이 돋보이는 곡들.
김한길 - 음악적 성장이 엿보이는 앨범.
박상후 - 중독성 짙은 후렴구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수록곡들의 완성도 역시 높다.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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