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도움·호이비에르 선제골로 전반 1-0 리드 [아스톤 빌라전]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9)의 결정적인 도움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이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로 토트넘이 1-0 리드를 잡았다. 호이비에르의 골은 손흥민의 결정적인 도움 덕이었다.

토트넘 손흥민이 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전에서 호이비에르의 선제골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 = News1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은 팀은 빌라였다. 토트넘에게 전방압박을 강하게 시도하면서 주도권을 가져왔다. 토트넘은 측면으로 패스를 풀어 나오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중앙 수비수에게 크로스나 패스가 차단당했다.

전반 22분엔 하프라인 근처에서 파울로 토트넘이 프리킥을 얻었다. 그 이후 곧바로 해리 케인이 슈팅을 시도했고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서 손흥민도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결국 두드리니 열렸다. 전반 27분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침투 패스를 받아 박스까지 치고 올라갔고, 중앙에 기다리던 호이비에르에게 연결했다. 호이비에르는 오른쪽 포스트를 바라보면서 침착하게 감아 차 골문을 열었다.

전반 막바지로 향하면서 빌라가 점차 공격적으로 올라왔다. 토트넘도 수비를 두껍게 하며 아스톤 빌라 공세를 막아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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