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미래 빛 비춘다"..두 번째 '등대공장' 탄생

이지은 2021. 10. 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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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시 '등대공장'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마치 등대처럼, 혁신 기술로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 공장을 의미하는데요.

LS일렉트릭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다보스포럼이 선정하는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스위스가 아닌 온라인에서 열린 다보스포럼 등대공장 연차회의.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이 세계등대공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등대 공장이란 어두운 바다에서 길을 안내하는 등대에 빗대 지어진 이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과 같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뜻합니다.

전력기기를 만드는 청주스마트공장은 딥러닝 기반 검사기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물류로봇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또 자체 개발한 에너지관리솔루션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자열 / LS그룹 회장 : 이번 LS 일렉트릭 등대공장을 통한 운영의 디지털화는 이러한 전 계열사의 프로세스 혁신에 상당히 도움을 줄 것이며, 관련 계열사들이 벤치마킹해서 더욱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입니다.]

존슨앤존슨과 폭스콘 등 모두 21개 기업이 새 등대공장에 선정됐습니다.

국내 기업이 등대공장으로 뽑힌 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앞서 포스코는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철소'로 2019년 국내 첫 등대공장 기록을 썼습니다.

세계에서 90개 기업만 가지고 있는 등대공장이 우리나라에서 연이어 나왔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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