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멤버, 신원미상 여성에게 강제추행 피해
하경헌 기자 2021. 10. 3. 22:49
[스포츠경향]
그룹 크래비티의 멤버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에게 추행을 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크래비티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3일 “건물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경찰에 전달해 무단 침입 및 아티스트가 원하지 않는 신체 접촉을 한 행위로 해당 여성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스타쉽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스타쉽의 사옥으로 허가 없이 들어왔다. 출입문에 지문인식 등 시건장치가 있었지만 이 여성 A씨는 직원이 진입하는 틈을 타 들어갔다. 그리고 크래비티 멤버 중 한 명을 포착해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감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스타쉽 측은 “출동한 경찰관이 퇴거 및 동행요구를 했으나 A씨는 응하지 않고 회사 앞에서 한동안 소란을 피웠다”고 주장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팬들의 사옥 및 숙소 방문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스타쉽 측은 “이후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할 경우 선처없이 법적 처벌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비티는 스타쉽 소속의 9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해 4월14일 데뷔 앨범을 냈다. 지난 8월 첫 정규앨범의 첫 번째 파트를 발매하고 최근까지 활동을 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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