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도움→호이비에르 선제골, 3연패 탈출 시동 건 토트넘 [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29)이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개막 후 3연승으로 잠깐 선두에 자리했다. 그러나 그뒤로 고꾸라졌다. 이후 3연패 하며 리그 12위(승점 9)로 순위가 하락했다.

토트넘 손흥민이 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전에서 호이비에르의 선제골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 = News1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를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 사냥에 나선다. 더불어 위고 요리스(골키퍼), 에메르송 로얄,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 탕귀 은돔벨레를 선발 출격 시켰다.

전반 27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선제골로 토트넘이 앞서고 있다. 호이비에르의 선제골은 손흥민의 결정적인 도움이 있었다.

역습 상황에서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박스 모서리까지 드리블 후 노마크인 호이비에르에게 패스를 보냈다. 호이비에르가 침착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 구석으로 볼이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시즌 2호, 리그 1호 도움이다. 토트넘이 1-0으로 앞서며 리그 3연패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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