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버논 "韓 이름 최한솔..미국에서 기억 거의 없어"
[스포츠경향]
‘미운 우리 새끼’ 버논이 전주 최 씨라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버논이 미국인 어머니와 친할머니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세븐틴에게 신동엽은 “해외 활동할 때는 주로 누가 얘기를 많이 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부승관은 “투어 할 때는 LA 출신 조슈아 형과 버논이나 거의 다 해준다. 저는 해외는 공연하러 많이 가니까 공연용 영어밖에 많이 못 한다”라며 “맥 썸 노이즈~ 와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국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버논은 전주 최 씨다. 버논은 “친가 쪽이 전라도, 전주, 익산, 군산 이쪽이다”라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버논 아버님이 한국인 어머니가 미국인이시다”라고 덧붙였다.
버논은 “한국 이름은 최한솔이다”라며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5세 때 한국에 와서 미국에서 기억이 거의 없다. 어머니께서 한국어를 못하셔서 집에서 주로 영어로 대화를 했다. 김원희와 크리스티나 선생님 영상을 보면서 어머니와 친할머니 모습이 많이 떠올랐다. 그런데 말이 잘 통하신다. 눈치로 상황 파악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부승관은 “놀러 가서 한번 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멜로디 치워라~ 하면 ‘Yes... 아이고’ 이런 걸 하시더라. 문화가 섞인 게”라고 말했고 버논은 “아이고가 버릇이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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