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6월 이후 첫 득점' 팔로세비치 "재교체는 축구에서 있을 수 있는 일"

김형중 2021. 10. 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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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팔로세비치가 6월 이후 처음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서울은 대구FC와 비기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은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성남을 다득점 차이로 제치고 9위에 올랐고, 대구는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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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FC서울의 팔로세비치가 6월 이후 처음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서울은 대구FC와 비기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서울은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은 성남을 다득점 차이로 제치고 9위에 올랐고, 대구는 3위를 지켰다.

서울은 전반 39분 팔로세비치의 중거리 골로 리드를 잡았다. 팔로세비치는 장기인 왼발 슈팅으로 오랜만에 득점포를 신고했다. 하지만 후반 1분 정치인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결국 무승부에 그치고 말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팔로세비치는 "얼마 만에 골을 넣었는지 모르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성남전 재교체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그는 "당연히 선발 멤버로 뛰고 싶은 마음이 있고 당시에는 기분이 안 좋았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이런 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지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만 생각했다"라며 당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안익수 감독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오시고 저희가 많은 것을 배웠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결과 가져왔고 5경기 동안 지지 않고 있다. 시간이 충분치는 않았지만 많이 배우고 있다. 오늘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운이 없어서 실점했다.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안익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열정적으로 지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팔로세비치는 이에 대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빨리 움직이라고 주문한다. 패스를 하고 많이 움직여야 하는 전술을 하고 있고 그런 부분이 감독님이 요구하는 것이다"라며 변화된 요구사항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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