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세비치 선제골' 서울, '정치인 동점골' 대구와 1-1 '5G 무패'

강필주 2021. 10. 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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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5경기 무패행진을 펼쳤다.

서울은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5경기 무패(2승 3무)에 성공한 서울은 승점 34(8승 10무 14패)를 기록하면서 9위에 올랐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지만 지난 성남과 홈경기에서 3-1로 이긴 후 7경기 무패(4승 3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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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가 열렸다.전반 서울 팔로세비치가 선제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1.10.03 /sunday@osen.co.kr

[OSEN=강필주 기자]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이 5경기 무패행진을 펼쳤다.

서울은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5경기 무패(2승 3무)에 성공한 서울은 승점 34(8승 10무 14패)를 기록하면서 9위에 올랐다. 2년 연속 파이널 B가 확정된 서울은 이날 승점을 추가했지만 강등권인 11위 강원FC(승점 30)에서 완전히 멀어지지 못했다. 그러나 박진섭 감독이 물러난 후 지휘봉을 잡은 안익수 체제가 서서히 자리잡아 가고 있는 모습이다.

파이널 A를 일찌감치 확정한 대구는 승점 49(13승 10무 9패)가 되면서 3위를 지켰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대구지만 지난 성남과 홈경기에서 3-1로 이긴 후 7경기 무패(4승 3무)다. 

서울은 전반 39분 팔로세비치의 선제골로 앞섰다. 팔로세비치는 박스 정면에서 나상호의 패스를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대구는 후반 들자마자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정치인이 골문 앞에서 황순민의 패스를 골로 마무리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가 열렸다.후반 대구 정치인이 동점골을 성공시키고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2021.10.03 /sunday@osen.co.kr

이후 양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대구는 후반 43분 비디오판독(VAR) 결과 상대 선수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인 우위를 가졌다. 서울 수비수 고광민이 황순민에게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판단돼 레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대구는 이근호와 안용우까지 투입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끝내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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