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면 온라인 전환

강근주 2021. 10. 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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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한다.

이어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10월에 개최될 지역축제 및 행사는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대면 축제-행사는 취소, 연기, 온라인 전환 개최 협조를 요청한다'고 공문을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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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포스터(온라인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장자호수생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 개최한다. 이번 결정은 국무총리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잇달아 협조 요청을 해오자 이를 수용한 결과다.

국무총리는 9월28일 ‘지역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해,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재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10월에 개최될 지역축제 및 행사는 엄중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대면 축제-행사는 취소, 연기, 온라인 전환 개최 협조를 요청한다’고 공문을 시달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제9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사전예약을 통한 정원 관람, 체험 프로그램 등 오프라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오는 8일 오픈하는 박람회 누리집(gurigarden.com)를 통해 ‘정으로 물드는 뜰’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정원 관련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예약을 마친 시민에게는 박람회 운영사무국을 통해 개별적으로 박람회 취소를 안내하며 양해를 구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3일 “정원문화박람회를 철저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시민과 작가들이 조성한 정원을 직접 감상하도록 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올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온라인 박람회로 전환됐으나 다채로운 정원 콘텐츠를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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