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준·최준 골' 부산, 10명으로 싸워 충남아산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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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두며 승격 준플레이오프(PO)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부산은 3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안병준, 최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부산(11승8무13패 승점 41)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6)와의 승점 차를 5로 좁히면서 준PO 진출 희망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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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두며 승격 준플레이오프(PO)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부산은 3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충남아산전에서 안병준, 최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부산(11승8무13패 승점 41)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 4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6)와의 승점 차를 5로 좁히면서 준PO 진출 희망을 이었다.
K리그2 2~4위가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10개 구단 모두 32라운드까지 치러 팀당 4경기를 남겨뒀다.
부산은 전반 24분 이현일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안병준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득점 1위 안병준의 시즌 21호골이다.
전반을 1-1로 마친 부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시작 50초 만에 최준이 역전골을 터뜨렸다. 박정인의 슛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최준이 쇄도하며 골로 연결했다.
2-1로 앞선 부산은 후반 18분 김진규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끝까지 골문을 잘 지켰다.
한편, 3위 대전 하나시티즌은 최하위 부천FC와 1-1로 비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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